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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6일 - 연합감리교회 총회 2024년으로 또 다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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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총회 2024년으로 또 다시 연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2년 3월 3일에 연합감리교회 감독회와 

총회 실행부는 총회를 2024년으로 또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회 연기 발표’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현 연합감리교회 미국 지도자들은 더 이상 프로토콜

(The protocol of Reconciliation and Grace through Separation)을 통한 

화해의 결별을 하려는 의중이 없으며 2024년 총회에서 이 내용이 승인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전통적 복음주의 교회와 지도자들이 

이해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 연기 발표 당일에 전통적 복음주의 교회의 모임인 WCA가 

‘프로토콜’ 인준 후에 준비하려던 글로벌 감리교를 2022년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회 연기 소식과 글로벌 감리교단의 시작은 

앞으로 연합감리교회가 분리되는 수순을 보여주는 사인입니다.


진보연회들이 2019년의 총회 결정을 따르지 않고 교단법을 불복종하겠다고 

선언했기에 다수의 큰 교회들이 비복음적이며 비본질적인 논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교단을 떠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떠나려는 교회들에게 ‘프로토콜이 통과되는 다음 총회를 

기다리자’고 했는데 코비드로 인해 이제 총회가 또 2024년까지 연기되었습니다.


작년 말 실제로 ‘프로토콜’에 의한 교단 분리에 동의한 진보 그룹이 

자신들은 분리를 택하지 않고 연합감리교회에 남아서 계속 자신들의 

신학과 신념을 사명으로 감당한다고 성명서를 냈을 때부터 

저는 총회 연기를 예측 했었습니다. 저도 할 수 있는 예측인데 다른 전통주의 

지도자들도 당연히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전통주의 연회 4개가 연회차원으로 탈퇴할 것을 준비중이란 소식도 있고, 어떤 연회는 탈퇴를 위한 청원을 올리거나 

이미 지역 총회에서 비슷한 청원이 승인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뉴욕, 뉴저지, 캘팩 등의 진보 성향이 강한 연회에서 탈퇴하는 것은 

다른 연회에 비해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전통주의 교회가 떠난 후에 열리는 2024년 총회에서 

동성애에 관한 장정 조항들은 모두 친 동성애 조항들로 바뀔 것이 예측됩니다. 

아프리카 연회의 대의원이 아무리 많아도 미국내 전통주의 대의원들이 

떠난 상태에서는 투표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대세적인 판단입니다.


우리 교단 상황에 근거하여 담임목사인 저는 우리 모두가 앞으로 우리 교단과 

체리힐 제일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중보 기도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좁은 길을 걸으며 바른 결정들을 내릴 수 있고, 

이런 문제로 교회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교단 이슈로 한 가정도 체리힐 교회를 떠나는 아픔이 없기를 

기도해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체리힐 제일교회는 46년 동안 성경을 온전히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를 지키는 언약과 영적 공동체입니다. 모든 성도님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던 하나님께서 

우리 체리힐 제일교회를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중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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