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코너

2021년 5월 9일 - 요한 웨슬리Ⅲ – 웨슬리 교육

작성자 정보

  • FKUMC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요한 웨슬리Ⅲ – 웨슬리 교육


웨슬리는 집에서 Home schooling으로 어머니로부터 신앙교육을 철저히 

훈련 받았습니다. 그 후에 런던에 있는 챠터하우스(Charterhouse School)란 

기숙학교에 진학합니다. 이 학교는 카다시안 수도회가 세운 학교이고, 

중세 시대 동안 유럽 전체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웨슬리가 수도원의 전통을 계승한 학교에서 배움을 받았기에 더 엄격한 교육을 

받았을 것이며, 일반 과목 외에도 성경과 기독교 고전, 

그리고 교리와 신학도 배웠습니다. 이곳에서 이미 요한 웨슬리는 

신학의 기초 과정과 라틴어, 히브리어, 그리스어까지 배웠다고 합니다. 

워낙 웨슬리는 총명하고 뛰어난 학생이라서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최고의 학생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강한 신앙 훈련을 

받았던 그가 가족과 떨어져 살던 이 시기가 신앙적으로 게을러져서 

죄의식에 빠졌던 때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경건 생활’을 함에 있어서는 엄격한 어머니의 교육과 학교교육은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하고 이 사실은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웨슬리는 옥스퍼드에 있는 명성 높은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에 입학했고 

이 학교는 영국의 유명한 성직자, 신학자, 정치가, 문학가 등등 영국을 이끄는 

최고의 재원들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어려서 아버지로부터 철저한 독서 지도를 

받은 웨슬리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400여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독서의 목적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친밀한 사귐을 가지며 독서를 통해서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서 역시도 그가 택한 경건의 방법이었고, 

후에 감리교 설교자들에게 체계적으로 독서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왜냐하면 독서는 그에게 ‘기초 영성 훈련’과도 같았습니다.


대학생활을 마치는 1725년 전까지 웨슬리는 일반 사람들처럼 

습관적으로 죄를 지으며 죄 가운데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이렇게 죄를 지면서 살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더욱더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 믿음과 구원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1725년 어떤 계기를 통해 그는 성직자가 되겠다는 소명을 진지하게 생각했고 

그의 아버지 또한 아버지의 사역을 돕기 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형처럼 교사가 되거나 옥스퍼드의 어떤 대학에서 

연구교수가 되기를 희망하기도 했었습니다. 웨슬리는 자신의 소명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하였고, 

아버지는 신학적, 학문적 소양을 준비하라고 하고 

어머니는 영적인 소양에 좀 더 중점을 두라고 하며 신앙 멘토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영적 소양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하여 신앙의 멘토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담임목사코너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